요상한 구름

LIFE/diary 2008/02/13 12:33
숭례문이 불붙던 그 시간 과메기에 소주한잔 마시고 귀가중이었다.
하늘에 하얀 구름이 마치 재단이라도 한듯 싹둑 잘려져 있었다.
뱅기가 지나갔나 해서 이리저리 보았지만 전혀 뱅기의 흔적 같진 않고
암튼 생전 첨보는 놀라운 광경이었다.

* 이렇게 보면 멀쩡한 밤하늘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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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보면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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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거의 일자로 구름과 하늘이 나뉘어 있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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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흔들리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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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또 흔들리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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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물론 끄트머리는 있었다.
 
dscn1220.JPG

신기해하여 사진을 찍다보니 숭례문 뉴스속보가 쏙쏙 공중파를 타고 있었다.
요상한 구름은 불길한 구름이 되었다.

http://www.jindol.com/?p=75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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